이번 학기는 개인 프로젝트 2개 +팀 프로젝트 1개 + 졸업 준비 하느라 너무 바빴다.
동계는 아무 생각없이 자소서 썻다가 광탈하고, 이번에는 조금 공들여서 작성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자소서 어떻게 썼는지?
일단 자소서 문항을 보면
자기소개서 - 1. 지원동기, 지원분야 관련 경험 및 본인의 강점, 실습과제 수행 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시오 (최소 1자, 최대 5,000자 입력가능)
역량기술서 - 2. 최종학위 논문명 및 연구실적물 목록(해당자만 작성)
역량기술서 - 3. 희망하는 연구과제 또는 직무 (최소 1자, 최대 2,000자 입력가능)
역량기술서 - 4. 지원분야 관련 연구/기술 또는 일반경력(경험)사항, 수상경력 등 기타 본인에게 유리한 업적 (최소 1자, 최대 2,000자 입력가능)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 논문 관련 2번을 제외하고 3,4번은 1번과 중복되는 내용
-> 그래서 1번에서 자세하게 기술하고 3,4번은 조금 축약해서 작성했다. 3번의 경우, 해봤던 경험 + 수행 계획 등에 연계해서 작성해서 3번 또한 완전히 다른 내용은 아니었고, 1번이랑 비슷했다.
안의 내용은 진짜 말 그대로 문항에 나온 것들에 충실하게 작성했다. 동기, 분야 관련 경험 등.
(그리고 최근에 VR 개발을 진행했고, 레퍼런스나 자료들 찾아보던 와중에 지원했던 분야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그 내용도 적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은...?)
특히 4번은 1번과 거의 같은 문항이라서 굉장히 축약해서 썼다. 기간, 팀 작업 혹은 개인 작업인지, 개발 동기 및 내용 등 이런 내용을 번호를 매겨 읽기 쉽도록 작성했다. 보는 분들도 사람이라 많은 글을 보면 지치시고 힘들기 때문에!
1번 문항의 첫 문장을 쓸 때가 가장 어려웠다. 시작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아주 약간의 tmi를 작성했다. 과하지도 않고 이상하진 않은...? 그리고 자연스럽게 뒷 내용을 따라 적었다.
-> 정리하자면
1. 번호와 문단을 매겨서 작성해 보는 분에 대한 배려
2. 진짜로 문항에 맞게 작성
3. 나름대로 기억에 남게끔 내용 만들기
다른 합격 후기 분들 것을 보고 많이 참고하고 적용하려고 노력했으니 다른 분이 어떻게 썼는지 꼭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Q. 스펙은?
인서울 아닌 지방대학, 학점 3점 후반, 학부 연구생이나 인턴 경험 X, 토익 점수 만료되어서 없긴 했으나 870, 자격증 X,받았던 상X(공모전은 약 3회 참여), 그나마 Unity와 UE5를 많이 했던 경험 정도?
TMI > 정말 특별한 스펙도 없고 지원분야 관련 경험이 좀 있는 정도인데 운 좋게 붙었던 것 같다. 항상 교수님이 ETRI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꼭 가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거주지 관련
궁동에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긴 하나 자차가 있어서 주차나 차를 써야 해서 때문에 신성동으로 잡긴 했고, 준신축, 신축 원룸들이 신성동에 많아서 신성동으로 선택!